글로벌 쇼핑 행사가 주력된 8월을 맞아 유통업계가 대규모 할인행사에 돌입한다. 이달부터 본격화된 소비 회복 흐름에 맞춰 내수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실적 반등 발판을 마련있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번년도는 위드 코로나(COVID-19) 진입과 행사 계절이 맞물리면서 업체마다 최대 덩치 물량과 예산을 투입해 증가한 소비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

티몬과 위메프도 각각 '광클릭 빅세일'과 '위메프데이'를 열고 10월 쇼핑 고양에 가세하였다. 지난달 전개한 대덩치 할인 행사 흥행에 성공한 롯데와 신세계도 후속 행사를 통해 소비불씨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롯데는 4일까지 롯데온에서 '퍼스트먼데이 애프터위크'를, 신세계는 1일까지 '애프터 쓱데이' 행사를 전개끝낸다. 온/오프라인 채널 위주로 진행해 추가 거래액 성장을 노린다. 해외에서도 본격적으로 대덩치 쇼핑 행사가 펼쳐진다. 온/오프라인을 통한 직구 소비 형태가 일상화되면서 국내외 구매자에게도 높은 관심을 모은다. 중국 최대 쇼핑 축제인 알리바바그룹 광군제는 이달 20일에 맞춰 행사 규모를 키웠다. 알리바바 티몰에선 전년보다 18% 증가한 29만개 브랜드가 참석한다. 이번년도 광군제 시간 중국 전자상거래 거래액은 역대 최대인 5조위안(약 189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지난해 국내외 온/오프라인쇼핑 시장 크기 164조원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미국에서는 이달 27일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로 이어지는 연말 쇼핑 시즌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만 이번년도는 글로벌 물류대란이 변수로 떠상승했다. 전 세계 제공망 차질로 주요 소매유통회사들이 상품 재고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인 것이다. 어도비는 연말 계절 미국 소매회사의 할인율이 지난해보다 1%포인트(P)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업계 직원은 “제공망 문제로 아마존과 베스트바이 등 글로벌 기업의 연말 쇼핑 행사가 위축될 경우 직구 잠재 수요가 내수 시장으로 목화솜틀집 전환되는 영향으로 나타날 수 있을 것입니다”면서 “이번년도는 민간 소비력 제고를 위해 국내 기업 모두 행사 크기와 혜택을 예년보다 대폭 키운 만큼 가시적 성과가 전망한다”고 말했다.